하동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축제

2018-12-19     최두열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주말 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꿈과 바람이 펼쳐지는 ‘청·바·지’ 제8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청바지 축제는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 활동 우수학생 표창, 공연, 체험, 먹거리, 전시, 참여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청소년 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금남고등학교 2학년 김솜이 학생과 최희영 학생, 하동여자고등학교 2학년 정유화 학생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지난 1년간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갈고 닦은 댄스, 악기, 노래 솜씨를 마음껏 펼쳤으며, 체험마당에서는 트리 만들기, 스노우볼 만들기 등 6종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소떡소떡, 샌드위치, 미니 밥버거 등 6종이 마련됐으며, 먹거리마당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청소년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용준 행정지원국장은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점을 높이 사고 싶다”며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으며, 신체적·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