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생을 함안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적을 남긴 2명을 선정해 제24회 함안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30여 년간 함안 지역의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이바지해 온 강종찬 칠원중학교 교장과 학생과 교직원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다른 사람의 귀감이된 백강욱 칠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영광을 안았다.
강 교장은 1989년3월부터 29년간 학교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행복교육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고 학력향상 학생 체육교육 활성화, 인성교육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산중학교 여자축구부를 육성하고 또 군북중에서 남자축구부의 경남 FCU-15세 육성학교 협약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크럽 발전에 헌신했다.
백강욱 학교위원장은 칠원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함안군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서 교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또한 초·중·고학교 졸업식에 매년 장학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상급학교 진학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원기복 함안교육장은“ 두 분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향토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함안교육공동체모두의 마음을 담아 거듭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