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경남’ 창원 전역 시범서비스

2018-12-19     정만석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시범서비스가 20일부터 창원시 전역에서 시작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면 실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진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점포 앞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시범기간은 내년 1월말(잠정)까지. 연내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도는 서울, 경남, 부산이다. 도는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 상 오류, 가맹점의 불편사항 등 모바일 결제에 따른 문제점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내년에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본인의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의 앱을 열어 소상공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여 송금하면 된다.

한편, 제로페이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는 네이버 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9곳과 농협·경남은행 등 금융회사 20곳 등 총 2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기영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테스트 기간을 통해 각종 오류 등을 조기에 보완해 제로페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