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김선용씨, 18년째 이웃돕기 백미 기탁

2018-12-20     김종환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하는 김선용씨가 고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10kg) 10포를 기탁했다.

김선용씨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18년째로 고현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어린 시절 어렵게 살아서 누구보다 그 분들의 사정을 잘 안다. 우리 사회가 서로 아껴주고 나눔으로써 더 훈훈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백미는 고현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세대 등 총 10세대에 전달됐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