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화력발전, 가동 일시 중단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대응
21·22일 발전출력 상한제약

2018-12-23     김영훈
고농도 미세먼지로 화력발전소 가동이 이틀 연속 제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과 22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경남, 충남, 전남 지역 화력발전을 대상으로 발전출력을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했다.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할 경우 발령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상한제약은 이로써 지난 11월 7일 이후 세번째 발령됐으며 경남의 경우는 첫 발령이다.

이에 따라 경남 13기(삼천포 1·2·3·4·5·6, 하동 1·2·3·4·6·7·8, 이하 석탄)를 비롯해 충남 12기(석탄), 전남 2기(석탄) 등 총 27기의 화력발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전 출력을 정격용량의 80%로 제한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