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파프리카 라온·금실 딸기 개발 보급
벼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2018-12-26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27일 열리는‘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이하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종합보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행복한 농업·농촌육성을 목표로 품목별 현장접목 가능한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영농현장기술로 보급하 생산비절감과 지역특화작목육성 및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종자로열티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여 미니파프리카 ‘라온’개발로 생산소득 35억 원 창출하고 새송이 버섯 품종개발 등 산업육성 2000억 원 수출시장을 개척했으며, 경남도 육성 금실 딸기 30ha 농업현장에 확대하고 보급했다. 또 벼 직파재배 3933ha, 생산비 17억 원을 절감했고 벼 병해충 적기 예찰과 방제로 전년 대비 85%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어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 신기술 농업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과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상은 27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올 한해 농촌진흥청이 이루어낸 성과를 설명 드리고 2019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로써,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그리고 국민들이 찾아오셔서 보고 듣고 현장의 의견을 말해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