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한 참고마운가게인 선진피씽(정진환 대표)는 지난 24일 출조객 20명으로 한정해 할인된 비용으로 갈치낚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비용 전액인 200만원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참고마운가게에 후원했다. 후원금은 통영지역 소외된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된다.
선진피씽 정진환 대표는 20대 청년 선장으로 올해 초부터 10t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 출항하면 다음날 오전 7시에 입항하는 고된 뱃일을 하면서도 “수입이 생기면 꼭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 안에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하는 당찬 청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