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올해 최고경영자상’에 김말철 일광금속(유) 대표와 선천석 금아파워텍(주) 대표가 공동 선정됐다.
김말철(53) 대표는 1996년 일광금속 창사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으로 유망 중소기업으로 키웠다.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청·중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해 경남도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천석(60) 금아파워텍(주) 대표는 지게차·굴삭기 부속장치를 제조·설계하는 우량 중소기업 경영주로서 2006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매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탑을 수상하고, 성실납세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에게 표창한다. 지난 11일 공적심사위원회가 기업성장력,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수출신장,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했다.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은 향후 진주시의 각종 기업지원시책 수혜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고 경남은행의 융자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