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최영준 전북으로 이적

2018-12-30     최창민
경남FC 최영준이 전북현대에 둥지를 튼다.

30일 경남FC에 따르면 경남의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27)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적이 결정됐다.

최영준은 올 시즌 경남에서 뛰면서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경남FC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91경기에 출전 7골 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최영준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전북의 신형민,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내년 시즌 팀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출전할 정도의 강철 체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가 강점이다.

경남FC는 주요 자원인 최영준이 떠나고 말컹까지 해외이적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력보강을 위해 브라질 중남미 등에서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