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87억원 들여 청소년수련관 건립

2020년 청소년의 달 기념 개관
체력단련장, 작은영화관 등 마련

2018-12-30     김철수
고성군은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0년 준공 계획으로 청소년수련관은 고성읍 서외리 77-1번지 일원 506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979.23㎡) 규모로 체력단련장, 북카페, 상담실, 회의실, 댄스연습실, 프로그램실, 진로교육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 수련관 부지 내에 작은영화관이 들어설 계획으로 청소년은 물론 온 군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해 (주)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공모작품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12월 건축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말 준공, 오는 2020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관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와 소통의 공간, 미래핵심 인재로 성장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