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허환구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2019-01-02     이은수

허환구 전 창원시 행정국장이 창원시설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2일 취임했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절차를 거쳐 허환구 전 행정국장을 최종 이사장에 선임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달 27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 이사장은 곧장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허 신임 이사장은 별도 취임식은 하지 않고, 시무식 겸 간부회의 자리에서 취임 인사를 전한 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성산노인복지관과 창원축구센터,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을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 이사장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공단경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무식 자리에서 허 이사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106만 시민의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이사장은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시 경제국장·행정국장과 창원문성대학교 초빙 및 외래교수, 삼성에스원 고문,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민사조정위원, 창원시 시민갈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