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9개 투자사업 추진

2019-01-02     박준언
김해시가 올해 19개 투자사업을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추진 계획을 밝힌 주요 투자사업은 신도시 조성, 전원주택 조성, 기반시설 확충, 대학병원 유치,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사업, 산업단지 개발,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신도시 사업은 한림 명동지구 도시개발, 안동지구(김해대학역) 역세권 개발, 안동지구 도시개발, 부원지구 역세권개발, 진례 신월 역세권개발 등이다.

신어산 등 자연과 가까운 지역에는 전원주택 단지가 개발된다. 대상 지역은 진영읍 신용, 상동면 광재, 삼방동 영운, 상동면 묵방리 등이다. 더불어 상동면 묵방리 216ha에는 350억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한다.

또 인제대학과 김해대학이 있는 삼방동에는 유스호스텔과 연수원이 건립되고, 대동면 대감리에는 화훼 유통단지가 들어선다. 김해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도 추진된다.

삼계동 인제대 백병원 부지와 장유 동아대학병원 부지에 종합병원이 들어서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사업과 관련해 대동면에 가야 배후 복합단지를 만들고, 김해평야에 는 동북아 물류R&D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서김해 일반산업단지,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흥동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업체 유입과 이를 통한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연초부터 국내 10대 대기업 등을 방문해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