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2018-12-31     정희성
경상대학교가 국가기록원의 ‘2018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대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록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국·공립 대학, 특별지방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375개 기관을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47개 국·공립 대학은 평균 ‘라’ 등급으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 데 반해, 경상대는 지난해 4월 기록관을 개관해 기록물 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기록물 평가 및 폐기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기록물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20개가 넘는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록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