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남준우사장 신년사

2019-01-03     김종환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캐치프래이즈 ‘2019 새로운 도약, 重工業 부활의 원년’을 발표했다.

이날 남 사장은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 사장은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 그 간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Lessons Learned를 십분 활용해 약속한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