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센터 '행복한 학교' 개강

2019-01-07     김철수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행복한 학교는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학기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된다. 수업은 햇살반(미취학, 초등학교 1학년)과 키움반(초등학교 2·3학년) 2개반으로 나눠 국어, 수학, 음악, 태권도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엄마나라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19년 겨울학기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계획 설명과 지도교사 소개 등이 있었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