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종 진양농협조합장 농림부장관상

2019-01-08     강진성

유호종(57) 진주진양농협 조합장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부장관 표창을 지난달 31일 수상했다.

유 조합장은 시설재배 농업인으로 진양농협 감사를 거쳐 2017년 4월부터 조합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양곡 브랜드화, 고품질화를 주도했다. 관내 생산된 보리 및 잡곡의 열악한 유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곡물도정 공장을 신축하고 양곡가공시설을 확충했다. 또 ‘우리강산애’, ‘진주남가람’ 등 자체 양곡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이와함께 계약재배, 친환경 재배단지 육성, 농기계은행사업, 농약공동방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3000여 명의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