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공공청사 개발 8곳 승인

2019-01-09     강진성
9일 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 소유(공유재산)의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 1167호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곳은 20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신정, 제주일도이동, 서귀포중앙, 구 예산군청, 천안두정과 2018년 선정된 김천평화, 포항중앙, 정읍수성 등이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청사 외에도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건설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 구도심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업선정을 수시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희망 지자체는 언제든지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