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 추진

2019-01-13     손인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기념품 부문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 제작생산, 홍보유통, 사후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광기념품 및 쇼핑비 지출액은 2015년 7.5%, 2016년 7.7%, 2017년 9.0%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부산을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를 담은 대표 문화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문화 홍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품개발을 위해 부산 상징 디자인 개선, 관광객 선호형 기념품 제작, 지역특화상품 활용 기념품 상품화, 원스톱 기념품점 육성, 상설 홍보 전시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제32회 북극곰 축제에서도 부산 관광 기념품 홍보관을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주요 행사 개최 때 대표 관광기념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부산문화관광기념품 전시회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공예 분야 공모전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