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축구 동계리그 “모여라”

내일부터 전국 9개팀 열전 선수·지도자 400여명 참가

2019-01-13     이용구
거창군은 15일부터 23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19 거창한 축구 동계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거창군을 찾는 전국 6개 시도 9개 중등부 축구팀 400여 명의 선수·지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팀별 리그전과 자체 연습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기분전환과 동시에 체력·경기력·현장 적응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 훈련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거창을 널리 알리고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발판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이번 대회외에도 2월중 70개 팀 규모의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을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메카 도시로서의 이미지 홍보와 지역 우수농특산물과 더불어 거창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태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대회기간 참가하는 선수 및 가족이 거창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음식업소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번 거창을 찾은 전지훈련팀이 지속적으로 거창을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