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제68대 거창경찰서장 취임

2019-01-14     이용구

김인규 제68대 거창경찰서장이 14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에 충실한 치안업무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출신인 김 서장은 김해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87년 경사로 특채돼 경찰에 입문했다. 90년 경위, 99년 경감, 2008년 경정으로 임용돼 인천계양서 경무과장, 서울청 기동본부, 경찰청 내부비리수사대장, 충남청 112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6년 총경에 임용돼 통영경찰서장,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하고 이번에 거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 서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의 형식적인 것보다 실질적인 기본업무를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특히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이 잘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