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재환 성산 보선 출마선언

2019-01-14     이은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별세로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바른미래당 이재환(38) 부대변인이 가세했다. 벌써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14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 이날 창원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권에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젊은 정치, 기본에 충실한 자세, 긍정적인 자세로 정치세대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 성산구에서 나고 자랐고, 총선에 출마한 후 실무적 역량을 쌓으며 성장해온 30대 정치인 이재환이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가 다양한 주민의 소리가 반영되는 다당제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 이어 창원성산에서만 두 번째 출마다.

이 부대변인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62) 전 거제시장과 한승태(58) 전 한주무역 대표 △자유한국당 강기윤(58) 전 국회의원 △정의당 여영국(54) 전 경남도의원 △민중당 손석형(60) 전 경남도의원 등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