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그린생활문화 숲조성 지속 추진

2019-01-16     이은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21여억원을 투입, 그린생활문화 숲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걸어서 10분거리 마을쉼터 10개소 4억원, 미세먼지·소음방지 녹색숲 조성 1개소 3억원, 옥상녹화사업 1개소 6200만원, 조림·숲가꾸기 679ha 13억원 등이다. 옥상녹화는 열섬현상 완화와 건물 에너지 절약 등 효과가 크나 예상외로 신청이 저조해 올해 대형건물 1개소에만 사업이 확정된 상태인데 사업비 중 일정비율(대형건물 50%, 단독주택 70%)을 지원하므로 관심있는 시민은 신청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숲 1ha는 연간 168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생활주변 곳곳에 만든 쉼터와 작은 녹지공간들이 축적되어 미래에 큰 숲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있는 것으로서 그린생활문화 조성사업은 환경을 보호하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