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학문화관, 창원지역 체험수학 캠프

2019-01-16     강민중
경남수학문화관은 창원 예비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2018학년도 예비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젝트 체험수학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경남수학문화관에 따르면 ‘수학카페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학캠프는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경험을 하고, 프로젝트형 수학체험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협의를 거쳤다.

특히 체험수학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활동한 도내 초·중등 교사, 목공 전문가, 중학수학 교육방법 작가가 참여해 중학교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 체험 수학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생활에 활용되는 유용한 학문이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주제를 구성했다.

주요 주제는 ‘수학으로 놀다(퍼즐)’, ‘수학으로 그리다(미술)’, ‘수학으로 만들다(목공)’,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특강)’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 체험수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만의 퍼즐 만들기, 미술작품 제작, 목공 의자 만들기를 하면서 수학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중학교에 진학해도 수학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수학문화관 하정원 관장은 “개관 이후 체험·탐구 중심 활동을 통해 즐기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체험 수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체험을 통한 수학캠프를 계기로 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