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면 청년회 회장 이·취임 때 받은 쌀·라면 기탁

2019-01-17     최두열

하동군 고전면은 지난 15일 고전면청년회가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 때 받은 10㎏·20㎏들이 쌀 화환 44포와 라면 3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회가 이날 기탁한 쌀은 고전면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정을 보태고자 회장 이·취임 축하 화분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것이다.

장수용 회장에 이어 새로 취임한 남용선 회장은 “많은 면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뜻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고전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복남 면장은 “회장 이·취임식 준비를 하느라 바쁘셨을 텐데 어려운 면민을 위해 온정을 보태준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전면은 이날 기탁 받은 쌀과 라면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