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교통사고 잇달아 2명 사망

2019-01-17     김철수
고성에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2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 20분께 고성군 삼산면 용호마을 인근에서 1t 트럭을 몰던 A씨(50)가 삼산면에서 고성읍 방면으로 오다가 반대편 도로에 주차된 또다른 1t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A씨 차량에 화재가 발생, 전소하면서 A씨가 사망했다.

또 17일 오전 7시 10분께 고성군 상리면 구미마을 앞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씨(여·31)가 사천에서 고성읍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좌측에서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씨(여·76)를 차량 앞 부분으로 들이 박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