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 신마산 번개시장 방문

2019-01-21     이은수

장진규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지난 20일 이른 아침 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새벽시장인 신마산 번개시장을 찾았다. 새벽시장은 서민경제 상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마산 번개시장은 마산합포구 월남동5가 일대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열리는 곳으로 420개의 노점상에 하루 이용객이 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또 이곳은 지난 1999년에 노점상 잠정허용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주정차, 화장실, 무질서한 노점상, 환경문제 등 여러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또 시장 폐장 후의 쓰레기 문제, 노점상과 적치물로 인한 시장 이용객의 안전문제, 진동방면 진행 차량의 통행불편 문제도 있다. 이날 장 구청장 일행은 번개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그동안 제기되어온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해소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장진규 구청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장도 살아야 하고 또 이용시민들에게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찾아서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