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서민자녀 대학입학생 장학금 기탁

2019-01-21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1일 경상남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3억원을 경남도에 기탁했다.

경남농협은 경남도가 서민자녀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서민자녀 대학입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 2017년 협약식을 갖고 경남도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위해 총 9억원(3년간 매년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다른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원대상이 되며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2019학년도 수능 2등급 이상 수준의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NH농협 경남본부 기탁금과 (재)경상남도장학회 기금으로 1인당 300만원씩 170명에게 총 5억10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NH농협 경남본부 기탁금으로 4년 동안 매년 100명씩 4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