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청년농업인 판로개척 지원

2019-01-21     황용인
경남농협이 농가소득 증대와 장기적인 발전 과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원예농산물에 대한 전략수립 등 청년농업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열대 과일 집중 발굴과 푸드플랜 기반 구축 등 친환경농가 조직화 전략에도 관심을 집중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8일 대의원회의실에서 농산물 판매 전문가 40명을 초청해 청년농업인 판로개척 지원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새로운 과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은 원예농산물 1조 5000억 원 규모로 전국농협 중 시설채소류 점유비가 높은 지역이나 갈수록 타도와 점유율 격차가 줄어 들고 있는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농협은 특히 전국 점유비 50%를 상회하는 고추류, 딸기 품목 등을 중심으로 공동마케팅을 재정비하고 홈쇼핑 등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딸기품목 전문가인 박성대 상무(옥종농협)는 청년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농협이 운영하는 생산자조직에 청년농업인을 우선 가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근거는 농업과 농촌이며 농협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우선적인 일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라”며“현장전문가를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협력해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