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새해설계] 의령 청춘시대 기틀 마련 원년

농업인 월급제 등 더 잘사는 선진농업 실현 자굴산~한우산 연계 종합관광지 개발 박차 주민참여 예산제 등 통해 투명·건전성 강화

2019-01-21     박수상 기자
2019년 의령군정 목표는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로서 군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다.

올해 군정의 무게 중심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맞춰졌다. 물론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 실현을 빼놓을 수 없다.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도약하는 지역경제 등 6개 분야의 군정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국도 확장 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찬 농촌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맑고 깨끗한 청정의령을 가꾸고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의령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의령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령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의령∼부림~합천 간 국도 20호선 확장,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사업과 연계한 고속도로 IC 주변 물류 및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식집약형 첨단산업과 자동차 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 시책을 추진한다.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실현=군은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새로운 농촌 융ㆍ복합 사업의 육성과 곤충산업 등 ‘항노화산업의 육성’, ‘농·임산물의 특화단지 조성’, ‘토요애쇼핑몰 및 유통체계 개선’, ‘해외시장 개척’, ‘도시지역 의령 농산물 판매장 설치’,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 등 농업의 고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억대 부자농과 강소농 1000호 및 농촌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과 더불어 산초ㆍ메밀 특화단지 조성, 신선 농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을 육성 할 계획이다.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노인복지관 시설확충, 기초연금지급,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경로당 시설 개선과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주력키로 했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의령꿈나르미 육아커뮤니센터 건립, 영유아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 시설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 의사를 배치하여 젊은 사람이 의령에서 터전을 잡고 아이를 키우며 교육시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개설과 도시 차단 숲 조성, 녹지 공간을 확보해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도시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역사·자연 공존하는 청정 의령 건설=의병제전을 전국적인 역사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별 특산물 중심의 마을 축제를 개발하고 순수 농업인을 위한 가을축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충익사와 백산·호암 생가 등을 연계한 역사테마 관광기반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굴산 산림생태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한 자굴산과 한우산을 연계해 종합관광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덕산 치유의 숲 조성, 친환경 힐링 임도개설, 대단위 관광단지유치로 웰니스 의령관광의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민이 공감하는 열린 행정 추진=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와 예방중심의 감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예산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소통과 섬김의 청렴 행정과 열린 군수실을 통한 여론 수렴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