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개설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개설로 생활 속 불법무질서 행위 도민신고 유도

2019-01-21     정만석 기자
경남도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를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경남도는 시기별, 사회적 이슈 등 중점테마를 선정해 기획단속, 정보수집 등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보건, 농수축산물 원산지, 청소년 보호 등 민생관련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는 추세에 있어 불법행위 정보 수집을 통한 신속한 범죄해결 감시체계가 요구되고 있는게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도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운영하며 도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민생침해 범죄를 감시·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경남’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생침해 범죄신고 방법은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전자민원 내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로 접속해 비공개 게시판에 민생침해 위법행위와 관련한 증거 자료 등을 제시하면 된다. 신고자에 대한 신분과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어 이를 통한 불이익은 없다.

범죄신고 유형은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원산지표시(축산물포함) △청소년보호 △의약분야로 도 민생사법경찰 직무범위(6개 분야) 내 법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위법사항 등이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에 신고된 내용을 파악해 민생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하고 민생침해범죄를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민생침해 위법사항 제보 정보에 대한 철저한 현지조사 등을 통해 악질?고질적인 민생범죄 피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