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해·통영·거제·고성 올해도 공공일자리 제공

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추진 1일 8시간 기준 임금 174만원

2019-01-22     김응삼 기자
지난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창원 진해 통영 거제 고성지역에 한시적으로 일자리가 제공된다.

행안부는 경남을 비롯, 전북 전남 울산 9개고용·산업위기지역 실업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인 5월 28일까지 3개월간 9901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417억원, 지방비 46억원 등 총 464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창원 진해구가 35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목포 1833명, 영암 1698명, 군산 900명, 거제 637명 등이다.

대상자는 실직자나 그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 등이다. 업무는 재해예방사업과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으로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174만500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행안부는 65세 이상 고령자 근로시간은 기존 주 15시간에서 최대 주 30시간 범위에서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