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매장에 침입 휴대전화 45대 쓸어간 3명 검거

2019-01-22     이은수 기자
창원중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휴대전화 수십 대를 훔친 혐의로 A(2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시 20분께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1900만원 상당 휴대전화 45대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소화기로 매장 강화유리를 깬 뒤 진열된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마땅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장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친 2명은 죄질이 중해 법원이 구속 결정을 내렸으며, 나머지 한 명은 범행 당시 망만 봤기 때문에 불구속됐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