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수 한육우 증가 젖소 감소

2019-01-23     강진성
지난해 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젓소를 제외하고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사육수는 모두 증가했다.

한육우는 309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 마리(2.3%) 증가했다. 산지가격이 높아 비육우 마릿수가 증가하고 도축마릿수가 감소했다. 젓소는 지속적인 원유 감산정책으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40만 8000마리로 1년 전보다 1000마리(-0.2%) 줄었다.

돼지는 산지가격 호조로 모돈과 육성돈 모두 늘었다. 1133만3000마리로 전년보다 6만마리(0.5%) 증가했다.

산란계와 육계도 가격상승으로 각각 7474만 마리와 8591만 마리로 늘었다. 오리는 휴지기제 수급 불안정을 대비해 새끼오리가 증가해 899만 마리로 19.5% 증가했다. 경남은 한·육우 29만3000마리(농장수 11920개), 젖소 2만5000마리(6451개), 돼지 126만5000마리(705개), 닭 1067만5000마리(160개), 오리 75만2000마리(54개)로 나타났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