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통영고성 보선 출마

2019-01-23     강동현
양문석(사진·더불어민주당·52)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3일 치러질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위원은 “3년 8개월을 중앙정부에서 차관급으로 일하며 탄탄한 중앙인맥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며 “통영과 고성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위기지역인 통영과 고성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통영시장과 고성군수를 제대로 보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양 전 위원은 특히 “지금은 보수냐 진보냐의 이데올로기 싸움이 아닌 경제비상사태이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 탈락시 행보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깨끗이 승복하고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