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비상방송설비 올해 말까지 개선

2019-01-23     임명진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진주지역 비상방송설비 설치 대상 439개소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성능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해 소방청 국정감사의 지적에 따른 현장 표본점검시 나타난 성능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존 비상방송설비는 단락(합선)시 음성출력이 차단되는 등의 커다란 문제점이 발생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주소방서는 건축물의 완공일로부터 2년 이내인 대상물은‘소방시설공사업법’제15조(공사의 하자보수 보증 등)의 규정을 적용해 비상방송설비를 설치한 소방공사업체에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그 외 대상은 자체점검(종합정밀점검·작동기능점검)의 결과에 따른 조치명령을 통해 개선할 방침이다.

성능개선의 방법으로는 각 층에 배선용 차단기(퓨즈)를 설치, 단락신호 검출장치 설치, 각 층마다 다채널 앰프 설치, RX리시버 이상부하컨트롤러 설치 등이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