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취나물 하동서 초매식

2019-01-23     최두열
하동군은 23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삼화실선별장에서 ‘2019 취나물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8000원선에서 2t가량 거래됐다. 하동에서는 초매식을 시작으로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한다. 적량·청암·악양·양보면 일원 630농가가 110여㏊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440여t의 취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