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정이 깨끗해야 군민이 행복합니다”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서한문 발송

2019-01-27     여선동
함안군이 반부패 청렴도 향상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과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군수 서한문을 발송,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군은 ‘군정이 깨끗해야 군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4일 공사관리ㆍ감독 및 인허가 분야 민원인 625명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끗한 군정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라는 명성을 되찾고자 부패 근절에 동참을 골자로 하는 군수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에는 미풍양속이나 관행이라는 미명아래 혹시 있을 지도 모를 선물이나 금품수수 유혹을 차단하고 업무추진 과정에서 학연ㆍ혈연ㆍ지연에 의한 특혜시비를 사전에 차단하여 부패 없는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우리 사회에 정착된 크고 작은 변화를 강조하며 곳곳에 잔재해 있는 부정 청탁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과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솔선수범하기 위한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다음 달 11일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군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작고 사사로운 유혹도 뿌리칠 줄 아는 청렴의지가 바로 공직자의 본분임을 알아야 한다”며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조직을 통해 우리 군이 건강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