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시관리 재정비 밑그림 나왔다

관리계획 결정·지형도면 고시

2019-01-27     손인준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양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양산시는 2016년 4월 2020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한 열람공고,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으로 5년 주기로 추진하는 법정 계획이다.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에 관한 계획, 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일관된 체계로 종합화해 단계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물적으로 표현하는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진흥지역 및 가지산도립공원 해제지역 용도지역 정비, 대규모 밀집취락 용도지역 현실화,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구 조정, 자연취락지구 정비, 도시계획시설(도로, 하천, 공원, 녹지 등) 신설 및 변경, 불합리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이다.

시는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해 2017년 8월 공람 공고에 이어 관계기관 협의 등 약 17개월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월 최종 결정(변경)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하게 된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그동안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집행을 수반하지 않은 과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최소화했다”며 “실현 불가능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 등으로 우리시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변경) 사항이 반영된 개별토지에 대한 변경사항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molit.go.kr) 및 토지이용계획확원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