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지도자·선수 폭력 예방 간담회

2019-01-29     박성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29일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근대 5종, 정구, 카누 등 7개종목 10개팀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예방교육,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남체육회 소속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어왔다”며 “특히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행 및 성폭력 등 각종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 차원에서도 스포츠인권 및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도자 및 선수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체육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