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2019-02-06     안병명
함양군은 한겨울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군은 읍·면 설치 건의 대상지 중 읍·면 소재지, 승강장 이용객이 많은 곳을 우선 선정해 연밭머리과 함양시장, 수동터미널, 안의터미널 등 4개소 8개에 우선으로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온열 의자에는 함양군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군의 대표 관광지 등의 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탄소 나노소재를 이용한 발열 벤치로 자동온열시스템이 가동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우선으로 8개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후 주민반응을 모니터링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어르신들로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천원 행복버스에 이번 온열의자 설치 등 군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