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뒤벼리 정비공사로 부분 통제

2019-02-06     최창민 기자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대동 새한주유소에서 옥봉동 동방호텔까지 ‘뒤벼리 암반사면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절개지 주변 도로는 1995년 낙석방지망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시설물(낙석방지망)의 노후와 암반 균열에 따른 낙석발생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있어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이번 공사는 연장 약 1㎞에 걸친 절개지 암반사면 중 800m정도 구간의 노후된 낙석방지망을 전면 정비하고 낙석방지책 및 도로안전시설물도 부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암반균열의 주원인이 되는 지장목도 완벽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

시 관계자는 “공사 시간은 출근 이후 시간인 오전 9시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이며 작업구간 내 3개 차선 중 2개 차선을 통제한다”며 “가급적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차량부분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