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시로 만나는 “열두달 시그림전”

내달 31일까지 이원수문학관 로비서

2019-02-07     박성민
이원수문학관은 오는 3월 31일까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원수 시로 만나는 열 두 달 시그림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원수 선생의 동시 작품 중 1월부터 12월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16편을 선정해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시그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개되는 작품은 ‘설날’, ‘삼월은’ ‘시월 달빛’ ‘겨울물오리’ ‘포도밭길’ 등 1년 열두달, 4계절의 모습을 담았다.

시그림 작품은 이원수동시동화모임인 ‘꽃대궐’(회장 구은영)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것이며,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시그림을 만날 수 있다. 김일태 이원수문학관 관장은 “꽃대궐 회원들이 전문 작가들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표현력으로 시그림을 만들어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