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축구 32개팀, 12일부터 격돌

양산축구협회 주관 고교축구대회 23일까지

2019-02-07     손인준
양산에서 전국 고교축구 대회가 열린다.

양산시와 부산MBC, 대한축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50번째 대회는 12일부터 23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등 5개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12일간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승자가 다음 경기에 진출하며, 23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축구부 선수가족 등 1500여 명이 몰려 추운 날씨에도 불구, 축구장에 온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한편 결승전 경기는 부산MBC에서 생중계로 방송해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과 선수가족들이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체육관계자는 “2017년 이후로 2년 만에 개최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