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시설안전공단 신임 박영수(58) 이사장은 진주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이사장은 대전산업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광운대산업대학원에서 제어계측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3년 철도청에서 공직에 몸담은 뒤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거쳤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심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공단의 존재 이유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설물의 안전과 수명연장을 위한 안전관리의 내실화,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단 보유 데이터의 개방을 통한 민간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 임기는 2022년 2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