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전국 일제소독의 날 실시

2019-02-07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구제역 차단방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전 계통조직에 세부 실행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관련시설에서 공동방제단 86개단, NH방역지원단 17개단, 방역용품 비축기지 2개소, 광역살포기 및 드론 등 총 가용자원을 동원해 축산농장, 주변도로 및 관련 작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함안과 진주의 가축시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종합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기·충북지역 등지에서의 구제역했지만 추가적으로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 등 진정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 접종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돼 경남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서 구제역의 경남 유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경남도와의 공조를 통해 방역 등 도내 유입을 최대한 막는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