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산나물 첫 경매

“텃밭 농산물 내다만 놓으면 팔아드리겠습니다”

2019-02-11     원경복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11일 “텃밭 농산물 내다만 놓으면 다 팔아드리겠습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농산물 간이경매장을 개장하여 산청군 농특산물의 소득화사업을 위해 지리산 청정자연이 준 산나물 및 농·특산물 첫 경매를 시작했다.

산청군농협은 작년 2월 말부터 신안면 소재 (구)APC에서 농산물 간이경매장을 개설하여 산청군 관내 농민·조합원이 들이나 밭에서 생산한 텃밭 농작물을 운임, 상하차비 없이 경매를 통해 판매하여 농업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오늘 농산물 간이경매장에는 취나물, 깻잎, 상추, 햇감자, 도라지 등이 출하되어었으며, 경매인들로부터 신선 농산물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농협은 “농산물간이경매장은 오늘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금(오전 11시)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산청군의 밭과 들에서 생산한 모든 농특산물의 소득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매진과 영농지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