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로 언쟁 벌이던 누나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2019-02-11     최창민
합천경찰서는 누나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살인미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께 합천에 있는 자신 집에서 누나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가정사로 누나와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 누나는 사건 직후 남편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이후 고향으로 달아난 A씨를 당일 오후 7시 10분께 붙잡았다.

A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해 가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