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소방서,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 운영

2019-02-12     이웅재
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1일부터 인명수색 및 구조활동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남해소방서는 소방현장의 다변화로 인해 고층빌딩 화재 및 실종자수색 등 초경량비행장치(드론)의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인명구조 활동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반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 조직 내 초경량비행장치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운용자격자를 다수 배출해 다양한 긴급 재난 사태에 자격을 보유한 전문요원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저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반은 남해소방서와 남해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 등 27명이 참여해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반을 통해 배출된 유자격자들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재난대응활동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