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시장, 15개 읍면동 현장합동 방문

2019-02-12     강동현
통영시는 지난달 강석주 시장 연두순방 때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산양읍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5개 읍면동 현장합동방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합동방문은 강 시장을 포함한 관련부서, 읍면동장, 이·통장 등 주민대표자, 민원 건의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주민과의 대화 때 현장방문을 약속한 건의사항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지역 등 70개소를 찾아 현장에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기존 연두순방 건의사항에 대한 시 관련부서의 처리결과 통보방식을 벗어나 사전에 주민과 시 관계자 등이 함께 현장합동방문을 실시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현장중심의 건의사항 처리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지난 11일 산양읍, 도천동, 명정동을 시작으로 △13일 욕지면, 미수동, 봉평동 △15일 용남면, 광도면, 정량동 △18일 한산면, 중앙동, 도산면 △20일 사량면, 북신동, 무전동 순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연두순방 때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이 △산양읍 학림마을 해안변 테트라포트 추가 설치 △용남면 새마을부녀회관 신축 △도산면 동래골~법송산단 구간 교량 설치 △광도면 국도 77호선 중 안정구간 직선화 조속 추진 △욕지면 욕지일주도로(야포~통단) 미개설 구간 조기 완료 △한산면 좌도 연도교 건립 조기 시행 등 33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때 수많은 건의사항이 접수되어 현장 모두를 방문할 수 없지만 현장합동방문을 통한 소통 및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