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고성 공동 관광마케팅 펼친다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연계 산양스포츠파크에 홍보관 운영

2019-02-13     강동현
통영시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기간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관광홍보관에서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 배부하고 시식행사, 이벤트행사와 더불어 지역특산물과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6~17일 이틀간은 거제시, 고성군과 함께 관광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3개 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에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3개 시·군 공동마케팅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제안으로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에서 공동정책안건으로 채택돼 지역상생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 위기를 맞은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 지역이 힘을 모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연속 6회째 통영시에서 개최된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전국 80개 팀, 약 1만 여명이 참가한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